중국이 현지시각으로 16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되고 있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서 호 주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주장했다.

 

이는 호주 환경부의 이반 캠벨 상원의원이 "교토의정서가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실패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중국의 반박이다. 중국 측이 인구당 온실가스배출량은  호주가 중국보다 더 많다고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중국의 이같은 반발에 대해 캠벨 상원의원은 중국을 의도적으로 불쾌하게 했다는 것에 대해 서는 부인했다. 그는 "호주는 중국의 개발과 기후변화에 대한 조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 고 있으며 중국도 호주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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