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유류 등 발전연료 열량단가 상승 영향

▲ 2012년 2월 전력 계통한계가격 <지식경제부>

[이투뉴스] 지난달 계통한계가격(SMP)이 전년 동월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월 SMP는 전년 동월 kWh당 123.5원에서 29.5% 상승한 159.9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정산단가도 전년 kWh당 76.1원에서 100.2원으로 뛰었다.

이같은 SMP 상승은 LNG와 유류 등 발전연료의 열량단가 오름세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이들 발전연료의 Gcal(기가칼로리)당 열량단가는 전년 2월 대비 LNG는 17.73%(7만1943원), 유류 37.59%(9만8693원), 유연탄 32.58%(2만2573원) 등으로 올랐다.

SMP는 한전이 민간발전사에 지급하는 평균 구매단가를 말하고, 정산단가는 한전이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전력시장에 지급하는 평균 구매단가를 의미한다.

한편 지난 2월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2% 늘어난 419억3000만kWh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산업용이 9.7%, 교육용 5.8%, 일반용 2.4%, 주택용 1.1%, 농사용 10.6% 등으로 증가했다.

전력시장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407.1억kWh를 기록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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