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 중인 당현천 주변 일부 구간을 내년부터 주말에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중계1동 당현2교∼중계4동 새싹교 사이 780m 구간의 왕복 2차선(폭 8m) 도로다.


노원구는 당현천 복원 공사와 함께 이 구간 도로시설물을 정비한 뒤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차량을 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배드민턴, 자전거 등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이나 계절별 문화행사장, 주민자치센터 주최 작품 전시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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