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통합워크숍서 진행상황 점검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상반기 차세대 전력IT시스템 통합워크숍을 갖고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난 11월 착수한 전력거래소 차세대 전력IT시스템의 계통운영시스템(EMS)과 전력거래시스템(MOS) 개발기관인 한전KDN, KT컨소시엄, LS산전, 전기연구원, 한경닷컴, 투비소프트, 클립소프트 및 감리수행기관인 한국정보기술단 등 개발 인력 60여명이 참석했다.

계통운영시스템 및 전력거래시스템 구축사업은 현재 공정률 38%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크숍 첫날 화면설계 진척 상황과 최근 보안위협 동향 및 보안기술 발전방향과 관련, 이윤아 투비소프트 이사와 유명호 안철수연구소 부장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차세대 전력IT시스템에 국제 표준(IEC 61970 CIM) 적용에 따른 EMS, MOS 통합DB 구축 방안과 전력IT시스템 해외시장 진출 전략 구상을 함께 논의했다. 이튿날은 차세대 계통운영시스템 및 전력거래시스템 각각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차세대 전력IT시스템에 국제 표준을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사업 공기 준수와 세계 전력IT 시장에서도 경쟁이 가능한 최고 수준의 전력IT시스템으로서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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