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대전서 '세계원자력대학 방사선학교' 개최

[이투뉴스] 방사선 분야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교육프로그램 '2012 세계원자력대학 방사선학교(WNU RT School)'가 국내에서 열린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주간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세계원자력대학(WNU),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위원소협회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을 비롯한 호주, 네덜란드, 러시아, 브라질,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20개국 40여명의 방사선 기술 분야 신진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한다.

방사선 기술 운영 현황 및 국제체제, 방사선 응용기술의 현재와 미래 등 방사선 전 분야를 다룰 예정이며, 방사선 분야 국제 전문가 및 국제기구 전문가 20여명과 방사선 산업체 및 관련기관 CEO 4명이 각각 강의와 특별강연을 맡는다.

이번 교육은 2010년 원자력연구원이 국내 방사선 기술분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방사선 분야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세계원자력대학(WNU)에 제안해 세계 최초로 시작된 제1차 세계원자력대학 동위원소학교(WNU RI School)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이다.

정연호 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WNU RT School은 젊은 인재들이 세계적인 석학, 전문가와 한자리에 모여 국제수준의 기술을 공유하고 참가자간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교류의 장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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