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태양광설비 1호 준공
2014년까지 110가구 설치 완료

▲ 백해도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왼쪽 두번째)과 배경철 사랑의햇빛에너지위원회 위원장(오른쪽 세번째) 등 관련인사들이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이 추진 중인 에너지 빈곤층 태양광발전 지원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동서발전은 지난 11일 울산시 남구 야음장생포동에서 '햇빛나눔 희망전기사업'의 첫 세대 준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서발전이 지자체, NGO 등과 협약을 맺고 발전소 주변지역 에너지 빈곤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주는 것으로, 가구마다 2.3~3kW급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가 설치된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백해도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 강철구 KBS울산방송국장, 정용환, 김주홍 녹색에너지촉민시민포럼 공동대표, 배경철 사랑의햇빛에너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직원 15명은 이날 태양광발전 설비가 설치된 해당가구를 방문해 주변 청소와 함께 노후전기설비를 점검·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내달 초까지 당진과 울산에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10가구씩, 모두 20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준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2014년까지 동서발전의 발전소가 있는 여수, 동해, 일산지역 110세대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들어설 계획이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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