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및 기술교류 MOU

 

협약체결 후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과 안국신 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과 중앙대학교(총장 안국신)는 30일 '발전소 보일러 철거자재 활용 산학협력 및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앙대학교의 차세대 에너지 안전연구단(연구단장 윤기봉 교수)과 산학협력단 연구그룹은 발전설비의 수명평가 및 에너지 설비 안전기술과 관련한 다수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지난 5월초 한국남동발전 여수화력 1호기 보일러 및 증기관의 철거자재 중 일부를 ‘발전설비 신뢰성 향상기술’ 연구 목적으로 활용키 위해 제공을 요청했다.

여수화력 발전소 1호기는 201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유동층 보일러로 개조하기 위해 지난 3월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발전설비 수명평가 기술분야에 대한 두 기관의 학술지식과 경험을 상호연계해 시너지를 낸다면 발전설비 신뢰성 향상은 물론 국가에너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국신 중앙대학교 총장도 “중앙대학교 내 공과대학 주요 교수들은 몇 년간 국내 굴지의 에너지 관련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으로 국가산업 발전 및 국익증대, 기술 산업화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상호협정체결을 시작으로, 양 기관의 공동연구수행, 전문인력 상호교류 및 교육훈련, 학술 및 기술정보 상호교류, 교육 및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등으로 국가에너지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한국남동발전과 중앙대학교는 보일러 철거자재를 활용 수명평가 기술분야 산학연 국제공동연구기획과 R&D에 한국남동발전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정기적인 기술교류회를 거쳐 수명진단분야의 세계적인 선도팀의 지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