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LED 실증 및 광·IT융합 지식정보 인프라개발' 사업 일환

▲ led조명실증연구센터 전경.
[이투뉴스] LED조명의 신뢰성과 성능을 체계적으로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이 문을 열었다.

지식경제부는 다양한 LED조명의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추진한 'LED조명실증 및 광·IT융합 지식정보 인프라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광기술원에 LED조명실증센터를 건립하고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용도별 테스트베드 및 실증 장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제환경에서의 제품 신뢰성 및 질적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도로조명 실측시설은 도로조건과 등기구 설치환경에 따른 가로등 및 보안등의 광학 성능을 실측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평가 설비다.

지금까지는 기업들은 제품을 실제환경에서 검증할 시설이나 공간이 없어 그 여부를 검증하기보다 정부 인정기준인 KC, KS, 고효율 등을 충족시키는데 급급했다.

센터는 앞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의 신뢰성·질적 성능 상의 문제점에 대한 기술적 해결방안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국내 LED조명제품의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향후 2년간 조명이 사람에 미치는 심리적·생리적 영향까지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과 기술을 확보해 우리 LED산업이 세계를 선도해 나갈도록 지원할 지속하기로 했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이날 "LED조명실증센터는 다양한 실증을 통해 우리 기업이 가진 기술력 위에 사람을 위한 조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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