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인증 제1호 및 최다인증 기업 타이틀 유지

[이투뉴스] LS산전의 '녹색기술인증'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이로써 녹색기술인증 제1호 기업 및 최다 인증 취득 기업이라는 두 가지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LS산전이 이번에 연장 승인을 받은 녹색기술인증 제1호 기술은 태양광 PCS(Power Converting System·전력변환장치)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전력망에 연결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정부의 녹색기술인증제는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부처 8개 기관이 녹색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동 시행하는 제도로, 인증기술의 유효기간을 2년에 한번 평가 받도록 법제화돼 있다.

LS산전은 태양광 PCS 기술 이외에도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인 스마트미터 기술, 그린카 전장부품 및 전장시스템, 인버터 드라이브 기술, RFID기술, 변압기 기술 등 23건의 기술에 대해서도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

이 가운데 연장 신청 기한이 도래한 다른 기술에 대해서도 현재 녹색인증심의위원회로부터 심의를 받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신규 개발 완료된 새로운 기술도 녹색기술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녹색기술인증 수는 모두 642건으로, 23건을 보유한 LS산전이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22건), LG전자(11건), 한전KDN(4건)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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