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장 지배력 강화로 매출 2조원 돌파
전기차 부품 등 그린비즈니스 성과 가시화

[이투뉴스] LS산전(대표 구자균)이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는 '2012년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에서 전기·전선업종 분야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S산전은 지난 20일 서울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기업규모,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 전기·전선업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선정돼 이 상을 받았다.

1974년 창립 이래 전기·자동화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해온 LS산전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709억원, 영업이익 1282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LS산전이 수주한 이라크 전력부의 33kV 변전소 사업 실적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금액으로는 2억700만달러(약 2354억원)에 이른다.

또한 LS산전은 1998년부터 전력IT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 대규모 R&D 투자를 시작으로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HVDC, 전기차 전장부품 등 그린비즈니스 분야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LS산전 관계자는 "기존 전력·자동화 분야에서 안정적 국내 입지를 바탕으로 중동 등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전장부품 등 그린비즈니스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도 이번 상을 수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