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국제 원자력 석학·전문가 초청 원자력 현안 조명

[이투뉴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오는 27~2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세계원자력대학과 공동으로 차세대 원자력 인재 육성을 위한 '세계원자력대학(WNU) 원자력 국제교육과정'을 마련한다.

'세계 원자력 산업의 현황과 핵심 이슈'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원자력 산업의 차세대 전문인력 육성의 일환으로 원자력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 ▶세계 원자력 산업 기술의 현안 ▶원자력 기술의 산업적 활용 ▶미래 원자력 기술 전망에 대한 안목 등을 다룬다.

세계원자력대학은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과 원자력 지식의 보존 및 계승 강화를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비롯한 원자력 관련 국제기구의 지원을 받아 2003년 9월 영국 런던에 설립된 세계 약 30여 개국 원자력 관련 교육 및 연구기관의 네트워크 기관이다.

교육기간 IAEA와 OECD 산하 원자력기구 등 국제기구 소속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 6명의 강사진은 세계 에너지 현황, 지구 환경변화와 원자력의 역할, 핵연료 시장, 한국의 원전 개발 경험과 미래 비전, 연구용 원자로, 방사성폐기물 관리, 후쿠시마 등 원자로 사고 등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자력의 경제성, 핵비확산 조치, 원자력 정책과 대중 이해 등 원자력 전반의 이슈와 국내 원자력 산업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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