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부패 근절 결의

▲ 한대수 한전 상임감사위원(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전력(사장 김중겸)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등 9개 전력그룹사와 청렴·윤리 업무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을 비롯한 전력그룹사는 공동협약서를 통해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업무개선 시스템 운영과 신고 문화 활성화 ▶반부패 청렴대책의 실효성 확보 ▶청렴 문화 조성 및 확산 활동의 지속적 추진 등에 협력키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대수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아무리 규모가 큰 회사라 해도 부패하면 존속하기 어려우며 부패한 기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면서 "전력그룹이 청렴문화의 조성 및 확산 등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그룹사들은 이날 공동협약 체결을 계기로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제고해 국민의 신뢰와 명예를 회복하고, 공공부문 반부패·청렴수준을 선도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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