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지원사업 적극 추진 다짐

▲ 태성은 한전kps 사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KPS(사장 태성은)는 27일 경기도 분당구 본사 1층 대강당에서 태성은 사장을 비롯한 한전KPS 관계자들과 ㈜가보 등 지난해 경상하도급 공사 수행업체 48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KPS-협력사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

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현장에서 기술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준 협력사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는 품질보증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KPS가 협력사의 기술개발 촉진, 전문능력 제고, 재무 건전화 등 경쟁력 향상 및 경영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마련 등 협력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협력사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지식재산권 취득 지원 등을 통한 기술개발 지원 ▶해외사업 동반진출 등 판로 지원 ▶정비공사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정비기술교육 시행 및 전문기관 위탁교육 등 인력양성 지원 ▶네트워크론, 공공구매론, 파워에너지론 등 금융 지원 ▶보유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한 성과공유제 시행 등이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동반성장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사 운영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력사 동반성장 협약식과 함께 지난해 우수협력업체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협력업체로는 에이스기전㈜과 대화강건㈜ 등 14개 업체가 선정됐다.

우수협력업체들은 협력업체 재등록시 신인도 가점 3점 부여, 적격심사시 신인도 가점 0.5점 부여, 회사발주 하도급공사의 계약보증금 면제 등의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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