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태계 법정조사 개선점과 발전방향 모색


[이투뉴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27일 여수세계박람회 국제관에서 국내 해양생태 전문가를 초청해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를 위한 법정조사 발전방안’을 주제로 해양생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올해부터 해양생태계 법정조사(해양생태계 기본조사, 연안습지 기초조사, 해양보호구역 조사관찰) 사업을 수행함에 따라 법정조사 개선점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생태계 법정조사’란 우리나라의 갯벌과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분포현황 및 서식처 환경에 대해 과학적 조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조사 결과는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해양생태계와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정책 수립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국내 및 일본·유럽·미국의 사례 발표에 이어 해양생태계 조사 선진화 방안 도출을 위한 종합토론을 통해 전문가들이 활발한 의견개진이 이뤄졌다.

KOEM 관계자는 “해양생태포럼을 통해 법정조사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해양생태계 법정조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풍요로운 녹색미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바다, 청춘을 기다리다’라는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 초청강연을 실시해 대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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