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사업자 선정, 상장 및 장려금 1000만원 수여

[이투뉴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희철)은 기업체의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과 대기환경 개선 노력을 장려하기 위해 ‘녹색교통 우수사업장’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녹색사업장 공모는 기업체의 자발적 노력에 의한 대기환경 개선 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업무용차량 저공해화, 자전거 출퇴근 지원, 사내 에코드라이브 교육 등을 실시해 최우수 사업장으로 뽑힌 삼성전기 수원사업장를 비롯한 6곳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모대상은 수도권 소재 민간 사업장으로 직원 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승용차요일제 운영,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지원, 업무용 차량 저공해화 등 교통량 감축이나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에 기여한 사례다.

접수된 사례에 대해서는 직원의 참여도, 독창성, 효과성, 지속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6곳의 ‘녹색교통 우수사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사업장에는 환경부장관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 및 1000만원의 장려금이 수여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의 절반 이상이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교통 분야의 관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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