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등 12개 기관, 대구시와 공동노력 협약

(왼쪽부터)서명범 교육과학기술연수원장,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황재동 중앙119구조단 팀장, 서혁 중앙신체검사소장, 권진봉 한국감정원장, 김철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이원희 한국사학재단 이사장, 이기섭 한국산업기술평가원장,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강동석 한국정보화진흥원 실장,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를 비롯해 대구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은 18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협의체를 발족하고, 대구시와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협의체와 대구시는 공공기관의 성공적 지방이전과 지역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대구혁신도시 이전사업은 대구시 동구 신서동 일원 421만6000㎡ 부지에 공사비 6859억원, 보상비 7642억원 등 모두 1조4501억원을 들여 12개 기관 2만2320명이 옮겨가게 된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교육과학기술연수원, 신용보증기금, 중앙119구조단, 중앙신체검사소,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혁신도시 이전지원 및 우수한 정주여건 조성,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 건축기술 공유,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 토대 구축,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과의 소통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또한 이전 공공기관 관련 협력업체 유치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를 다짐했다.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협의체는 오늘 출범식을 시작으로 이주직원의 정주요건 조성은 물론 녹색청사 건축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조하고 노력하는 모체가 될 것”이라며 “이전기관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과 소통을 강화하고, 대구혁신도시의 활성화와 발전을 통해 더 큰 대한민국, 더 좋은 세상을 이루는 초석이 되자”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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