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발전소 1호 운영수익 일부, 에너지복지지금으로 기탁

▲ 송파나눔발전소 전경

[이투뉴스]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는 나눔발전소 1호(200㎾급, 2009년 1월 운전시작)의 일부 운영순익인 1200만원을 서울시 송파구에 에너지빈곤층 지원금으로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눔발전소는 에너지평화가 협력 기업, 지자체, 기관 등과 함께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전력판매를 통한 순익의 100%를 에너지빈곤층과 제 3세계 빈곤국가 지원, 후속 나눔발전소 설치에 활용하는 공익발전소로 운영되고 있다.

모두 4기의 나눔발전소 가운데 3기는 송파구와의 파트너십으로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발전소의 운영순익 일부는 송파구 관내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에너지평화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송파구에 전달한 에너지복지기금은 모두 2억5600만원이다.

240가구의 에너지빈곤층에 에너지비용을 지원하고, 115가구의 에너지빈곤층과 2개의 취약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활용됐다.

한편 지난 8월까지 4기의 나눔발전소에서는 13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464만7676kWh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이로 인해 2133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76만8000그루의 소나무 식재 효과를 창출했다.  

김부민 기자 kbm0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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