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단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제품 판매금으로

영국이 탄소차단 제품인 '카본 오프셋(Carbon offsets)'을 여행객에게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으로  개발도상국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경제적 보조를 하기로 했다고 지난 28일 <리뉴어블에너지엑세스>가 보도했다. 카본 오프셋은 여행자가 이용하는 비행기나 자동차 등 교통수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상쇄하기 위한 제품이다. 여행객은 이를 위해 추가적인 돈을 지불해야 한다. 여행객이 지불은 돈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심는 등의 활동에 이용되거나 태양열 온수기를 설치하는데 쓰인다.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 에너지설비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다자간 협력체제인 REEEP(Renewable Energy & Energy Efficiency Partnership)가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비행기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방출을 줄이고자 그 같은 상품을 판매 실시했다고 영국 외무부가 발표했다.


남아프리카 풍력 발전소인 제네시스 에코-에너지사의 다빈 숀 CEO는 "남아프리카에 필요한 전력과 우리의 재정적 지원을 생각해보면 카본 오프셋은 매우 흥미진진한 사업분야가 될 것"이라며 "영국의 카본 오프셋 상품 판매 활동은 남아프리카의 풍력발전소 개발과 설치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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