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참여 태풍피해복구 성금도 1억원 모금

[이투뉴스] 한국전력(사장 김중겸. KEPCO)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 재래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해 24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한전은 전국 35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모두 32억2000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했고, 올해도 설명절 21억6000만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60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사들였다.

김중겸 한전 사장은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질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면서 “KEPCO는 지역경제 발전, 중소상인과의 상생협력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통 재래시장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볼라벤, 덴빈, 산바 등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모은 성금 1억원을 지난 24일 언론기관을 통해 재난구호단체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개인별 급여에서 모금했다. 

이밖에 한전은 최근 약 7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피해가 큰 전남, 경남 등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비닐하우스 복구 및 철거, 낙과 수거 등 복구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