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R&D 예산안 'FP7' 내달 이사회 승인

유럽의회가 내년 유럽연합(EU) 예산안을 1155억유로 규모로 확정하고 오는 2013년까지 연구개발(R&D) 예산 540억유로를 승인했다.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7(FP7)'으로 불리는 이 연구개발 예산은 미국, 일본 등 경쟁상대국에 뒤쳐진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EU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편성됐다.

 

이 예산안에 따르면 FP7은 정보기술(IT) 분야에 가장 많은 91억 유로가 배정되는 것을 비롯해 건강 60억유로, 운송 40억유로, 나노기술 30억유로, 에너지연구 20억유로, 환경연구 18억유로 등 핵심 기술개발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EU 25개 회원국 협의체인 이사회는 오는 5일 FP7 예산을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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