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72만6천여명 관람

 

▲ 수도권매립지에서 펼쳐진 국화축제에 72만명이 넘게 다녀가는 등 인천지역 최대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투뉴스] 수도권매립지에서 펼쳐지는 국화축제가 수도권 주민들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관람객이 늘어나 올해에는 72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 곳을 찾아 가을을 만끽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무료 개방된 드림파크 가을축제에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72만6351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주말에는 2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매립지 국화축제를 찾는 등 명실공히 인천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관람객이 일시에 몰리면서 주변 교통환경이 마비되는 등의 문제점도 야기됐다.

공사는 행사 기간 중 블로그에 꽃 사진을 등록하면 심사를 거쳐 총 12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는 행사도 열어 총 4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블로그 꽃사진 행사는 30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규모를 최대로 키웠고, 개화시기가 행사기간에 맞물려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며 “교통체증 등 문제점에 대해선 유관기관과의 협의로 향후 이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초 계획됐던 국화축제 이후 개성공업지구 국화 분양 및 운반은 임진각 삐라살포 등 정국경색과 북측의 반대로 무산됐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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