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AP-외교통상부 공동으로 동북아에너지포럼

동북아 에너지포럼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UNESCAP(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은 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12∼13일 인천 송도에서 ‘동북아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내년 5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될 장관급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포럼(APEF)’을 준비하기 위한 예비회담으로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및 관련 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가했다.

‘에너지 안보와 지속가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이번 포럼에선 오성환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장이 의장역할을 수행했으며,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기술연구원이 외교부와 함께 우리측 대표로 참여했다.

회의를 통해 참가국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역내 ‘에너지 무역(energy trade)’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같은 에너지 및 인프라 협력은 지역경제 협력 및 통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 결과는 오는 11월 방콕에서 개최될 ‘아시아 태평양 지역별 에너지포럼 의장단 전문가회의’에 보고되며, 지역별 포럼에서 종합된 의견은 최종적으로 내년도 APEF 결의안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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