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녹색기술 지원예산 6억2500만원 편성, 공모

[이투뉴스] 서울시가 실용화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효율향상 분야의 녹색기술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서울형 녹색기술 R&D 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화, 대기질 및 생활환경개선에 필요한 녹색기술 개발과 활용을 위해 2010년부터 시행, 지난해까지 31개 과제에 6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역시 6억2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에너지 분야의 실용형 녹색기술개발에 주력해 지난해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지원 분야는 최근 문제되고 있는 전력난 등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건물에너지효율화 등 에너지 절감과 연관된 녹색 신기술을 우선 선정한다.

특히 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 프로젝트당 1억2500억원을 집중지원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연구과제 선정을 위해 시 관련부서, 연구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시책 적용성과 시급성, 경제적 기대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지원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영성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녹색기술 R&D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향상분야 실용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형 녹색기술 연구과제 접수기한은 오는 28일까지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식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env.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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