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22개소 이어 세 곳 추가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직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정릉·성북·중구에 새로 개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현재 22곳에 센터를 운영 중으로 이번에 새로 개관하는 세 곳을 합쳐 2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구직희망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진로 상담을 제공하고 '치과위생사 재취업교육', '항공해운포워딩 전문가', '예술매체 활용한 심리상담사', '유휴간호사 재취업교육', '오픈마켓창업', '역사문화체험학습강사', '중소기업회계사무원' 등 지역특성에 맞는 100여개 직업훈련과정을 무료 개설해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새로 오픈하는 센터 중 정릉새일센터에서는 무료 전문직업 상담과 취업정보 제공을 비롯해 집단상담프로그램과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 과정을 신청하면 무료로 취업설계사 운영을 통해 취업 희망여성 및 구인처 발굴·관리, 구인·구직상담, 취업알선(동행면접 등)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성북과 중구 새일센터에서도 '새일여성인턴제', '결혼이민여성인턴제', '직업교육훈련' 등을 통해 여성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취업상담 및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여성구직자는 가까운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에 설치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등록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취업에 성공한 여성의 가사 및 자녀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경력단절여성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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