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수원시 광교산 입구 및 농협경기지역본부 금요장터 등 두 곳

[클릭코리아] 경기도는 삼겹살데이(3월 3일)를 앞두고 다음달 1일 삼일절날 수원시 광교산 입구와 농협경기지역본부 금요장터 등 두 곳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삼겹살에 치중된 돼지고기 소비형태 변화를 유도하고 저지방부위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등심, 뒷다리살, 앞다리살 등 저지방성 부위를 이용한 건강식 요리방법 소개 ▶무료시식회 ▶나눔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시중보다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육모돈 10% 감축 ▶비육돈 조기출하 ▶불량자돈(새끼돼지) 집중관리 등 생산량 감축 및 돼지 출하물량 감축을 유도하고, 산지 돼지 가격를 안정시켜 불황 속 양돈산업을 조기에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FTA), 사료값 상승, 구제역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및 자돈인큐베이터, 냉난방시설, 에너지절감 환기시설, 우레탄 단열시설 등에 305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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