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내달 11일 개막
풍력·태양광 등 EU 39개기업 참석 비즈니스 미팅

▲ 지난해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전시상담회에 참석한 양국 기업 관계자들이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유럽 16개국의 39개 우수 재생에너지·환경기업이 국내기업들과 기술교류에 나선다.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2013 EU Gateway Programme)'의 올해 행사인 '2013 환경·에너지기술 전시상담회'가 내달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홀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한-EU 양국간의 비즈니스 및 기술교류를 위해 유럽연합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유럽 강소기업을 초청한 가운데 매년 전시회 형태로 열리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EU 27개국에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발된 기업이 방한해 500여명의 국내 기업과 미팅을 갖고 기술교류 및 상담회를 가졌다.

올해는 재생에너지 10개사, 풍력 5개사, 태양열 및 태양광 7개사, 에너지환경기술 6개사, 에너지효율 5개사, 수질 및 대기 4개사, 폐기물 2개사 등 7개 분야에서 39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상담회 참관 및 비즈니스 미팅을 원하는 국내기업(개인)은 EU게이트웨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www.eu-gateway.kr)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eu-gateway.k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공고된 기업정보를 확인후 관심있는 기업들과의 개별 비즈니스 미팅도 신청 가능하며, 사전 예약시 통역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김태성 EU 게이트웨이 사무국장은 "EU는 2008년 1월 '기후변동대책과 재생가능에너지'란 포괄적 법안을 채택해 환경 친화적 기술개발에 많은 성과를 낸 만큼 국내기업들과 유익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U기업들은 내달 1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3)에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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