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에너지기술연구원·재생에너지협회와 MOU

▲ 안소니 쿠지니 미국 에너지기술연구원장(사진 왼쪽)과 황주호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황주호 원장)은 지난 15∼16일 미국 재생에너지협회(ACRE)와 국립에너지기술연구원(NETL)를 방문해 각각 재생에너지 및 청정연료 분야의 협력 및 공동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황주호 원장은 우선 15일 미국 재생에너지협회와 글로벌전략경영원이 공동 주최하는 ‘재생에너지 정책 및 기술 워크숍’에 참석, ACORE와 재생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및 네트워킹 구축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국 재생에너지협회는 재생에너지에 관한 사회전반의 이해 증진 목적으로 2001년 워싱턴 D.C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교육, 금융, 정부, 재생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 16일에는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국립연구원인 국립에너지기술연구원(NETL)과 에너지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셰일가스 활용기술과 에너지·환경분야, 에너지 효율향상,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CCS) 등 에너지기술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황주호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미국 재생에너지협회와의 MOU 체결을 기반으로 미국 내 선진 인적네트워킹을 구축해 재생에너지 분야의 정보·교육·인적 교류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정연료 및 에너지효율 분야 세계적 연구기관인 미국 에너지기술연구원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우수한 공동연구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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