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정부출연硏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설명회 개최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이 에너지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에너지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분위기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에기평은 26일 서울 삼성동 COEX 컨퍼런스홀 327호에서 ‘글로벌 에너지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에너지기술연구원, 화학연구원, KIST, 전기연구원, 기계연구원 등 정부 출연연구기관 관계자 및 에너지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중 대형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정부 출연연구소의 미활용 우수특허를 중소중견기업에 소개한다. 출연연구기관의 기술을 공개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의 만남을 주선, 연구성과 이전 및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의 원천기술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해 국내 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안남성 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에너지기술을 개발하는 출연연과 수요자인 기업이 함께 사업화를 논의하는 귀중한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평가원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기술 사업화 확산에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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