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녹색구매 524억, 업계 선도

포스코의 '녹색경영'이 올해 상반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 자재구매실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올해 녹색구매비용(총956억원) 중 산업용 기계 및 화공약품은 524억원어치를 녹색구매하면서 연간 860억원의 구매계획 중 61%를 달성했다. 또한 사무용품 및 가전제품 또한 59억원어치를 녹색구매하여 연간 목표치 68억원의 86%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형태별로 살펴보면 ▲환경마크상품,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등 정부공인 녹색상품 구매 47억원 ▲유해물질 저감 146억원 ▲폐기물 저감 326억원 ▲난연자재 등 기타 녹색구매 63억원이다. 또한 승광 등 외주파트너사도 동참해 약 10억원의 녹색구매를 기록했다.

 

녹색구매(Green Purchasing)는 환경친화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환경 유해물질을 줄이고 구매 이후 발생될 폐기물에 대한 관리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는 지난 4월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VA)’ 추진위원회에서 국내 30개 대기업을 대표해 위원장사에 선정돼 녹색구매활동을 펼쳐왔다.

 

배효섭 포스코 홍보부 대리는 “포스코 설립당시부터 녹색구매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올해부터는 물품등록체계를 시스템화하여 친환경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녹색구매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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