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2006년08월07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내 악취관리지역을 조사하는 전문팀을 구성ㆍ운영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 22일 공인된 악취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연구원은 공기희석관능법을 통한 복합악취와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모니아 등 12개 지정악취물질에 대한 분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악취분석을 위한 전문인력과 GC/MS, LC/MS 등 고가의 장비확보 및 악취분석을 위한 실험실을 마련했다.

환경부가 지난해 주최한 전국 악취기관 워크샵을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추진해온 150개 지점에 대한 복합악취, 12개의 지정악취물질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까지 총314개 지점을 조사 완료 했으며 그중 반월공단의 경우 복합악취(3회) 및 황화수소(1회)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했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암모니아, 스타이렌,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악취의 주요원인물질로 조사됐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조사 횟수를 5회로 늘렸으며 특히 인근주민의 민원이 많은 여름철에 보다 정확한 악취조사를 위해 8월과 10월중에 야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관계자는 “환경민원 중 악취에 대한 민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되는 있는 실정”이라면서 “지속적인 악취물질 실태파악으로 악취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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