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오른쪽)이 신청사 로비에서 외부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앞서 도착한 최외근 한전kps 사장.

[이투뉴스] 남동발전(사장 허 엽)이 27일 진주 혁신도시내 신청사에서 이전 기념식을 갖고 전력그룹사중 처음으로 지방시대의 막을 올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최외근 한전KPS 사장,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 발전6사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전시간대 진주공항의 짙은 안개로 김포발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주요 인사들의 도착이 지체되기도 했다.

▲ "어서어서 갑시다." - 진주행 항공편 결항과 사고 등으로 기념식을 30여분 넘겨 도착한 조환익 한전 사장(가운데)이 난감한 표정으로 서둘러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조 사장은 이날 '집사광익'이란 사자성어가 새겨진 대형 스테인레스 거울을 남동발전에 선물했다.   
▲ 허엽 남동발전 사장(왼쪽)의 기념사에 이어 지역 인사들의 축사가 마무리 될 즈음 뒤늦게 도착한 조환익 한전 사장(가운데)이 서둘러 단상에 올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 사장은 이때까지 김준동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오른쪽)이 도착하지 못했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뒷분을 위해 이야기를 좀 길게 하는게 좋겠습니다"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김 실장은 조 사장의 축사가 끝날 즈음 허겁지겁 행사장에 도착해 즉시 단상에 올랐다. 김 실장은 "정부의 분산형 전원 정책처럼 발전사들이 전원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뜻 깊다"고 밝혔다.  
▲ 본관 앞 기념조형물 앞에서 주요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진주혁신도에서 들어선 남동발전 신청사 전경

<진주=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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