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한전 등 17개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안전대책 점검

[이투뉴스] 경기도 권역의 재난안전 분야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가동된다.

경기도는 7일 도청 상황실에서 남경필 도지사 주재로 ‘제1차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남경필 지사의 ‘현장 중심의 생명안전망 구축’ 공약에 따라 재난안전대응시스템을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후속조치다.

앞으로 도는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를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해 주요 재난 이슈를 점검하고 시기에 맞는 현장 중심형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2부지사, 재난 관련 실·국장, 소방 재난본부장, 시·군, 공공기관, 민간 재난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주요한 재난 이슈를 중점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17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는 여름철 빈번이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한 안전예방 대책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고 의견을 나눴다.

남경필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관계기관과 실무부서의 적극적인 사전예방 활동을 당부하면서 “안전한 경기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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