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효율·환경성 확보 美 <파워매거진誌> 찬사

▲ 동서발전 울산 4복합화력 발전소 전경

[이투뉴스] 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의 울산 4복합화력이 미국 <파워매거진誌>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가스복합 발전소로 선정돼 '탑 플랜트 어워드(Top Plant Award)' 상을 수상했다.

이 발전소는 가스터빈 입구온도를 1600℃까지 유지할 수 있는 최신 가스터빈을 채택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열효율(61.9%)을 확보했다.

또한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를 10ppm 이하로 낮춰 최고 수준의 환경성을 자랑한다. 기존 울산 2,3복합화력의 열효율은 45~46% 수준이며, 질소산화물 배출허용 기준은 100ppm였다.

앞서 동서발전은 자체 기술인력만으로 울산 4복합화력 기본설계와 주요 기자재 구매 기술규격을 확정하고, 2012년 5월 착공 이후 14개월만에 가스터빈 단독운전을 마쳤다.

이어 착공 26개월만에 단 한건의 안전사고 발생 없이 무재해로 발전소를 완공했다.

울산 4복합화력은 작년 7월 가스터빈 우선 준공으로 486MW의 설비예비율을 확충했고 이듬해 7월 스팀터빈을 추가 준공해 원전 1기에 맞먹는 947.5MW의 설비용량을 갖췄다.

한편 <파워매거진誌>은 이달 발간된 9월호에 울산 4복합화력 수상 기사를 게재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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