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익중 동국대 교수 초청해 중고등생에 특강

[이투뉴스] 서울시는 오는 13일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한국탈핵’의 저자인 김익중 동국대 의과대학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해 ‘나는 안전하게 살 권리가 있다’를 주제로 중·고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그린멘토 특강’은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의 일환으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이끌어갈 사회적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녹색 직업의 세계와 적성, 마음가짐에 대해 멘토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진로 강연이다.

특강과 더불어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장과 청소년이 패널로 참여하는 ‘녹색진로 토크’ 시간을 통해 의과대학 교수면서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는 이유 등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그린멘토 특강은 지난 8월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겸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강연했으며, 오는 11월 8일에는 박수택 SBS 논설위원이 ‘환경문제를 전하는 전문기자가 되는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아울러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폐휴대폰과 목도리, 장갑 등 방한 용품을 기증받아 에너지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형편이 어려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에게 전달한다. 물품 기증에 참여한 학생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1시간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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