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럽의 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역할 및 발전방안 토론

[이투뉴스] 서울시는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가톨릭대 SSK연구단과 함께 17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4층 대강당에서 ‘에너지 시티즌십과 에너지 거버넌스’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협동조합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생산자로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의 새로운 에너지 거버넌스(행정기관과 시민의 협치)를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 

세미나에선 패트릭 드바인-라이트 영국엑세터 대학 교수가 ‘영국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시티즌십’을, 단 크로이펠란트 유럽재생에너지 협동조합연맹 매니저가 ‘유럽의 에너지협동조합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또 우리나라 에너지협동조합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서는 박진희 에너지정책기후연구소장이 소개한다.

지정토론에는 박순열 가톨릭대 SSK연구단 박사, 민성환 은평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대표, 김낙경 부천의제21 사무국장,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장이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등록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02-2133-3583),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02-6404-8440)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목표로 2020년까지 전력자립률을 20% 수준까지 늘리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 에너지시민 양성과 협동조합 활성화에 대한 정책방향을 세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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