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과 33개 도시가스사 임직원 1500명 전국서 이웃사랑

▲ 윤상직 장관과 수도권 도시가스사 대표들이 연탄을 나르며 나눔의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33개 도시가스사가 제6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5일 전국에서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은 지역의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도시가스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진행되는 행사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이만득)와 33개 회원사 임직원 1500여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6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에 전국 주요 도시에서 사회 취약계층 수용가 및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도시가스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전국 2600여 저소득층 가구와 30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도시가스관련 사용시설 점검 및 보수는 물론 가스보일러 및 가스레인지 무상교체, 생활물품 기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이뤄진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추위 속에서도 나눔의 참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이날 대표적인 행사로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1동 일대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만득 도시가스협회장, 수도권 도시가스사 대표를 비롯한 권역 내 도시가스공급사인 예스코 직원들이 어려운 세대들의 월동 지원을 위해 쌀과 연탄, 생필품 등을 기증하고, 노후된 가스레인지를 교체하는 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가스시설 점검과 함께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세대를 찾아 노후된 가스레인지 교체와 생필품 키트 전달,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의 온정을 통해 희망을 전파한 윤상직 장관은 도시가스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도시가스 안전공급과 대국민 서비스 제고에 한층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시가스업계는 지난 2일 전국 33개 도시가스사가 자율적으로 사회공헌기금 100억원을 조성하고, 투명한 기금 운영을 위해 이를 기금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한진현 前산업부 차관)에 전달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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