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1500부스 유치 목표...장소도 일산 킨텍스로 옮겨

[이투뉴스]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규모가 작년 대비 세 배 이상 커진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는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의 사전 신청건수가 이미 작년 행사와 맞먹는 500부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 같은 추세로 볼때 1000부스 이상은 무난히 유치할 것으로 보고, 1500부스를 목표로 행사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장소도 코엑스보다 전시장 규모가 큰 일산 킨텍스로 옮겼다. 

올해 에너지대전은 6대 에너지신사업관, 신재생에너지관, 수요과리관 등 테마별 전용관으로  꾸며진다. 2013년부터 녹색에너지전, 신재생에너지전, 스마트그리드엑스포, 인터베터리전 등 4개 유관행사가 함께 열렸으나, 올해부터 스마트그리드엑스포와 인터배터리 등은 제외됐다.

공단 관계자는 “교통 여건 등 입지조건은 코엑스가 좋지만 전시장 규모와 제반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일산 킨텍스가 적합해 장소를 옮겼다”며 “올해 공단이 단독 주관하는 행사인 만큼 국내 최대규모의 에너지 전문전시회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대전을 철저히 B2B 중심 전시회로 키울 예정이다. 단순 관람객만 많은 전시회가 아니라 현장에서 국내외 바이어들과 기업을 매칭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사전 신청단계에서 참여의사를 밝힌 다수 기업들에게 내수시장 판로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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