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박물관 등 설치...추가계획 줄줄이

강원도 인제군이 태양광 발전시설과 태양열 급탕시설을 완공해 가동에 들어갔다.

 

인제군은 7일 국비와 군비 19억5000만원을 들여 군청 내 주차장에 80kW급, 산촌민속박물관에 70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각각 설치했으며 원대리 모험레포츠 연수시설에도 163㎡ 규모의 태양열을 이용한 급탕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군청 내 주차장 가로등 및 홍보용 LED 전광판 작동 등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인제군은 이번 사업으로 자연친화적인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한편 태양광 발전시설로 연간 약 2200만원의 전력을 절감하고, 태양열 급탕시설로 연간 약 1000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서화면 평화생명동산에 지열을 이용한 급탕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 조성할 원통읍 종합복지타운에도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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