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글로벌 통신사 ‘한 자리에’…비즈니스 미팅 등

▲ 지난 4월 개최된 글로벌 ict파트너십에서 참석자들이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장동현)가 주최하는 글로벌 ICT분야 1: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인 ‘Connect.W’(커넥트W)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Connect.W(커넥트W)는 ‘해외 수요 맞춤형 상품 전시회’와 바이어와의 ‘일대일 수출상담’이 결합된 ICT 분야 B2B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사업 파트너를 찾아온 아세안을 포함한 주요 해외 시장 통신사들과 국내외 참가기업들 간 수출 상담은 물론 MOU와 계약체결까지 진행되는 국제행사이다.

이 행사에는 텔레콤말레이사아, 텔레콤인도네시아, 베트남비엣텔 등 아세안을 포함 15개국 통신사와 협력사들이 포함된 51개사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며, 이들은 국내외 56개의 참가업체들의 부스를 방문해 현장에서 1: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LTE를 포함한 4G로 통신 인프라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장비와 솔루션 분야는 물론이고, 대용량 데이터 소비의 증가에 따라 함께 늘어날 콘텐츠와 부가서비스 (특히 IoT, 보안, 이러닝, IPTV 등) 등의 분야에서 수요를 가진 아세안을 포함한 주요 해외 통신사들에게 국내외 사업 파트너를 찾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협회는 이러한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중소·벤처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번 커넥트W의 사전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ICT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12회에 걸쳐 진행해 해외 통신사와 참여 국내기업 간 2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커넥트W는 이러한 글로벌 ICT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협회가 구축한 해외 통신사 네트워크를 활용, 그동안 진행되어온 비즈니스를 성과를 집대성해 열리는 본 행사적 성격을 갖는다. 행사 기간에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주요 통신사들과 참가기업들 간 다양한 계약과 MOU가 체결된다.

협회의 김승건 본부장은 “이번 커넥트W는 수요자와 공급자간 충분한 사전 비즈니스 조율을 통해 형식적 성과 위주의 기존 B2B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약 및 성과 도출을 통해 참여자들 모두가 만족하는 수요 맞춤형 B2B장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커넥트W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connectw.or.kr/) 또는 커넥트W 사무국(Tel. 02-580-0583)에 하면 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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