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최초로 데이터보안 인증(DQC-S) 3레벨을 획득, 24일 한국데이터베이스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데이터보안 인증이란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접근제어와 암호화, 작업결재, 취약점분석 등 DB 보안에 대한 기술요소를 수준별로 심사해 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DQC-S) 3레벨은 DB작업 결재 분야에 대한 인증이며, 에기평은 에너지R&D 사업관리DB에서 개인정보를 포함한 핵심 데이터 접근 권한과 데이터 변경 사전통제 절차 등을 강화,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에기평은 2013년 데이터보안 인증 2레벨을 획득한바 있으며, 지속적인 데이터품질관리의 노력으로 올해 한 단계 더 강화된 3레벨을 획득했다. 지난해 데이터인증부문(DQC-V) 최고등급을 취득과 함께 데이터 품질관리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지속적인 품질관리 노력으로 에너지R&D 데이터 보안역량을 인정받았다”며 “데이터 관리는 서비스 품질과도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