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위원회 국내대표 선발 및 국내 대응 방안 논의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개발원(원장 김지윤)은 지난해 12월 6일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ISO/TC67/WG10 국제표준화회의 참석결과의 후속조치로서 WG10 조정위원회에서 활동할 한국대표 선출과 국내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전문위원회를 11일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기술표준원(에너지물류표준팀 조창애 연구사), 한국가스안전공사연구개발원(권부길 팀장, 이승현 선임연구원, 이승림 선임연구원), 한국가스공사연구개발원(양영명 센터장, 서흥석 선임연구원), 에젤엔지니어링(김용웅 부사장, 정국환 이사)의 전문가 8명이 참석해 WG 10 조정위원회 한국대표인 이승림 선임연구원을 호선하고 국내 대표기관인 기술표준원을 통해 WG10에 통보키로 했다.

 

조정위원회는 각 회원국에서 1명을 추천받아 구성되며 WG10에서 표준화할 신규작업목록 및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중요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지난 아부다비 회의에서 확정하지 못한 신규작업목록에 대한 한국 측 의견을 다시 작성해서 제출키로 했고, 이때는 WG10을 SC(Sub-Committee) 규모로 승격시켜줄 것과 우선작업목록으로 이미 지난해 12월에 제출한 한국의견을 보완해 이달 중 약 5개 목록을 수정키로 했다.

 

이 밖에도 지난 아부다비 국제회의 결과에 따른 한ㆍ중ㆍ일 협력방안 및 국내 전문가의 표준화 참여 지원을 위한 정부지원방안 등도 논의됐다.

 

한편 ISO/TC 67은 지난해 9월 총회를 통해 최근 1차 에너지에서 LNG 비중 및 중요성의 증가에 따라 WG10을 승인하고, 프랑스 토탈가스사의 Bernard Perisse씨를 의장으로 임명했고, 지난해 12월 아부다비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WG10은 액화천연가스 설비와 장치표준화의 작업범위를 선정함에 따라 오는 6월까지 표준화대상 목록 및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활발한 국제표준화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