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 공동기획부터 펀딩까지 국제공동연구 발굴 추진

▲ 황진택 에기평 원장(왼쪽)과 루트 비트코바 체코 기술청 의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2일 프라하에서 체코 기술청과 ‘한-체코 에너지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에너지기술 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양측은 MOU에서 원자력과 에너지효율, 스마트그리드 등에 대한 기술수요 발굴 및 공동 기획으로 협력 가능 분야를 도출하고, 공동펀딩 형식의 국제공동연구를 발굴·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더불어 에기평은 체코와의 에너지기술 협력분야 발굴 및 기술교류 증진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한-체코 에너지 포럼’을 열어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본격 나설 예정이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체코 기술청과의 MOU를 통해 원자력, 효율,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기술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가 발굴되면 에너지 인력교류 강화 및 국내 에너지기업의 동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