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원자력연구원 찾아 연구프로젝트 기술혁신 독려

▲ 황진택 에기평 원장(오른쪽)이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로부터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장치의 개요를 설명듣고 있다.

[이투뉴스] 황진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26일 온실가스 감축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대전에 위치한 에너지 발전분야 연구현장을 찾아 기술혁신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독려했다.

먼저 황 원장은 한전전력연구원을 방문해 세계 최대용량(154kV) 초전도 송전케이블시스템 실증기술개발 현장과 주파수 조정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서남해 해상풍력-ESS 연계운영 기술개발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10MW급 이산화탄소 포집기술(CCS, Carbon Capture & Storage) 개발 현장을 찾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 및 전력분야의 신산업 개척을 위하여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황 원장은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이동해 열수력 종합실증 실험동(ATLAS)에 설치된 실증실험 설비를 둘러보고, 원전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원천핵심기술개발을 주문했다. 또 전날에는 실시간으로 원자력발전소 상태를 감시 및 진단하는 한수원중앙연구원 CMD센터를 둘러보고 원전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 해달라고 격려했다.

황진택 원장은 발전분야 주요 프로젝트 연구현장을 둘러본 후 “2030년까지 정부의 37%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발전분야의 노력이 중요하며, 에기평이 신기술 시장 진입을 위한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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