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활용자원의 에너지화 및 융합클러스터 등 협력방안 논의

▲ 미활용자원의 에너지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이투뉴스] 국내 석탄화력 및 연료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미활용자원의 에너지화를 위한 융합연구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기우 원장)은 2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미활용자원의 청정에너지화 융합클러스터‘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미활용자원 활용방안 세미나를 가졌다.

6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청정화력, 농림산 자원, 해양자원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으며, 온실가스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도 펼쳐졌다.

주제발표는 부산대학교 청정석탄센터의 ‘석탄화력 발전용 연료 청정연소기술’을 포함해 산림과학원의 ‘국산 산림자원의 에너지 활용방안’, 한경대학교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농축산자원 및 해양폐기물의 에너지화 방안’ 등이 소개됐다. 또 석탄 대체 신재생 연료의 발전소 연소 활용 사례 발표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세미나를 주도한 이시훈 에기연 박사는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목표 12%를 달성하기 위해 미활용자원의 청정연료화를 통한 석탄 대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산학연 전문가들과 정부출연연구원의 융복합연구개발 사업이 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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