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에너지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추진

▲ 황진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왼쪽)이 엔리께 까르레로 멘도사 멕시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총재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4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 과학기술위원회(CONACYT)와 한·멕시코 에너지R&D 협력 MOU를 체결하고, 에너지기술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MOU는 자원,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신산업 등 관련 분야 에너지R&D를 위해 전문가워크숍을 열어 협력 가능 분야를 도출하고, 공동펀딩 형식의 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에너지 분야 공동프로젝트 추진은 물론 한-멕시코 간 에너지인력 교류 및 국내 에너지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멕시코의 풍부한 에너지·자원 부존량과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연계하는 에너지 공동연구는 양국의 에너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기평은 이번 MOU 후속논의 및 에너지기술 협력분야 발굴 및 기술교류 증진을 위해 조만간 한-멕시코 전문가 워크숍 개최 및 기술수요조사를 CONACYT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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