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홍보 및 바이어 발굴로 수출상담 140건 성사

▲ 한국산업기술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브라질 ‘fce cosmetique 2016’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 수출상담을 지원했다.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단장 김용재 경영학부 교수)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 중남미시장 진출을 지원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GTEP사업단 학부생 5명(신현종(기계설계공 3), 이재연(경영학부 3), 권지현(〃), 박성아(〃), 김소영(〃)은 지난 10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막한 국제 화장품 기술산업 박람회(FCE Cosmetique 2016)에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화장품용기 전문 생산기업 ‘아폴로산업’을 도와 제품 홍보와 바이어 발굴에 나섰으며, 이를 통해 수출상담 140건, 상담 실적 42만 달러, 샘플 견적 18건의 실적을 거뒀다.

FCE 코스메틱은 전세계 40개국에서 500여개 미용 기업들이 참여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 전시회로, 국내 중소 화장품 업계에서는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핵심 전시회로 꼽고 있다.

바이어와 10여 건의 샘플 견적 상담을 성사시킨 이재현 씨는 “교육받은 무역이론을 바이어상담을 통해 구체화하면서 현장수출업무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며 “재학 중 현장경험을 더 많이 쌓아 취업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대 GTEP사업단은 중남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사전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품 홍보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 사후관리 ▶통역 및 번역 ▶무역서류 작성 ▶수출인프라 구축 등 해외마케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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