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등급 석탄 건조기술’ 개발로 산업발전 기여공로 인정

▲ 이시훈 책임연구원
[이투뉴스] 이시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저등급 석탄 건조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이시훈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저등급 석탄 건조기술’은 수분이 많고 열량이 낮은 저등급 석탄을 건조한 뒤 수분 재침투를 방지하고 열량을 획기적으로 높인 기술이다. 발전연료로 사용 시 발전효율이 기존 석탄에 비해 2.5% 향상되는 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1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어 환경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이 기술은 GS, 삼양에코너지 등에 기술이전 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사업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중국 내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인도네시아 에너지자원연구소와 저등급 석탄 건조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협업이 진행 중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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