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안양지청 관내 19개 현장 안전관리자 참여

안양·군포·의왕·과천·광명지구  안전관리자 협의회 관계자들이 23일 부산 비계기술원에서 비계 조립 및 해체법정 실습교육을 받았다.

[이투뉴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관내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협의회가 가설구조물의 안전성 확보와 불법·불량가설재 퇴출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안양·군포·의왕·과천·광명지구  등 협의회 소속 19개 현장 안전관리자들은 23일 부산 한국비계기술원 교육훈련장에서 비계 조립 및 해제법정 실습교육을 받았다.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들이 이 교육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날 협의회 안전 담당 책임자들은 강관파이프, 클램프, 안전난간 등 주요 안전인증 가설재의 성능시험 과정을 참관하고 인증기준에 대한 이해와 인증제품 구별 방법 등을 숙지했다.

특히 비계구조물을 직접 설치·해체하는 실습 체험을 통해 가설구조물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가설공사 현장 안전점검 지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중순 총리실 관계부처 장관 회의에서 감사원의 가설공사 감사결과 발표 후속조치로 가시설물 공사의 안전강화를 강력 추진키로 한 바 있다.

비계기술원 관계자는 "가설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건설현장 안전 관리자들의 책임이 갈수록 무거워지는 시점에 이번 교육 훈련의 의미는 크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