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30∼31일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기술 혁신방안 모색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에너지기술 국제포럼인 ‘Energy Tech Insight 2016’를 연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에너지 혁신을 위한 글로벌 지식 전달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주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신산업’으로, 新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에너지기술 혁신과 최근 화두로 떠오른 에너지신산업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개막행사에서는 장 프랑소와 갼냐 국제에너지기구 에너지기술정책 국장과 산지브 맬호트라 미국 에너지부 청정에너지 투자센터장이 기조연사로 나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기술 및 투자 전략을 발표한다.

아울러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정책이슈, 투자방향,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패널 토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행사 외에 에너지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 전시, 토론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먼저 첫날에는 에너지기술 분야 국제협력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는 에너지기술 국제기구 협력포럼, 기술혁신을 주도할 미래인재들의 연구성과 전시회 및 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회가 이어진다. 그리고 연계행사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를 주제로 한국공학한림원 주관의 52회 에너지포럼이 열린다.

이튿날에는 작년 파리 COP21에서 출범한 미션이노베이션(청정에너지기술 R&D 투자 2배 확대)의 기술별 실행 방향을 담은 로드맵 및 차년도 에너지기술사업 기획방향 발표회가 진행된다. 또 글로벌 에너지 R&D 흐름과 우리 기술의 해외진출 관련 시사점을 도출할 에너지 국제 공동연구 성과포럼도 진행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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