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직원과 자녀 40여명 참여…"잊지 못할 추억 만들죠"

▲ 삼천리그룹 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고 있다.

[이투뉴스] “아빠, 엄마, 이 패티는 제가 만들어 볼래요”

레스토랑 한 켠에서 완벽하게 요리사 복장을 갖추어 입은 아이들이 햄버거 스테이크 만들기에 열심이다. 다양한 재료를 버무려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햄버거 스테이크를 만드는 데 신이 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레스토랑 안을 가득 채웠다.

지난 10일,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서울시 방배동 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 ‘Gastropub’에서 개최한 ‘자녀와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 행사’에 그룹 직원과 자녀 40여명이 참여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쿠킹클래스는 햄버거 스테이크, 샐러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만들어 더욱 호응이 높았다.

삼천리그룹은 직원 가족들이 만든 요리 외에도 파스타, 플람베 등 다양한 메뉴를 더해 식사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가족사진을 찍어 선물하는 등 임직원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연경 계장의 자녀 박민서(12세)군은 “직접 만든 요리라 더 맛있고, 아빠, 엄마와 함께 만드니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광필 차장은 “TV에서 쿡방이 인기가 많아 아이가 요리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회사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 참여해보니 아빠로서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더 즐거운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분기별1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삼천리가 구성원들의 화목한 가정생활과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는 데는 고유의 경영철학인‘3道(3도)’(즐거운 경영, 준비된 경영, 함께 하는 경영) ‘9經(9경)’(가정애·직장애, 자율 경영, 열린 경영, 안전환경 경영, 인재중시 경영, 창조혁신 경영, 기업가치 경영, 고객감동 경영, 나눔상생 경영)이 있다. 특히 ‘가정애·직장애’는 삼천리가 오랫동안 이어온 사시로 다양한 삼천리GWP(Great Work Place)의 바탕이 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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